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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정보

동기와 비동기의 차이, 운영체제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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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기와 비동기의 차이

 

개발을 하다 보면 "동기(Synchronous)와 비동기(Asynchronous)"라는 개념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.

특히 운영체제(OS)에서 프로세스나 스레드가 동작하는 방식과 관련이 깊은 개념인데요.

이번 글에서는 비전공자 개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기와 비동기의 차이를 설명해 보겠습니다.


1. 동기(Synchronous)란?

"기다리는 방식"

동기 방식에서는 하나의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다음 작업이 시작되지 않습니다.

즉, 현재 작업이 끝나야만 새로운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.

✅ 예시

  •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한 후, 음료가 나올 때까지 카운터 앞에서 기다리는 것.
  •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바로 답장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.

🛠 운영체제에서의 동기적인 예시

  • 파일을 읽을 때, 파일이 다 로드될 때까지 기다림.
  • 한 개의 프로세스가 종료될 때까지 다른 프로세스가 실행되지 않는 경우 (싱글 스레드 프로그램).

2. 비동기(Asynchronous)란?

"기다리지 않는 방식"

비동기 방식에서는 작업을 요청한 후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. 작업이 끝나면 시스템이 알아서 결과를 알려줍니다.

✅ 예시

  •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벨이 울리면 커피를 가지러 가는 것.
  •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지 않고 다른 일을 하는 것.

🛠 운영체제에서의 비동기적인 예시

  • 네트워크 요청 (웹사이트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때 기다리지 않고 다른 작업을 진행).
  • 파일 다운로드 (다운로드가 끝나기 전에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음).
  • 멀티스레드 프로그램 (여러 작업이 동시에 진행됨).

3. 동기 vs 비동기의 차이

구분 동기(Synchronous) 비동기(Asynchronous)
작업 방식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림 작업 요청 후 다른 작업 수행 가능
응답 시간 상대적으로 길다 상대적으로 짧다
자원 활용 비효율적일 수 있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
예시 파일 읽기, 싱글 스레드 프로그램 네트워크 요청, 멀티스레드

4. 개발에서의 활용

 

1️⃣ 동기 방식이 적합한 경우

  • 간단한 작업, 순차적인 로직이 필요한 경우
  • 예시: 데이터베이스에서 하나의 데이터를 가져오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로 다른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

2️⃣ 비동기 방식이 적합한 경우

  • 대기 시간이 긴 작업(네트워크 요청, 파일 처리 등)
  • 사용자 경험(UX)을 개선할 때 (버튼 클릭 후 바로 반응)
  • 예시: 웹사이트에서 이미지나 데이터를 불러올 때, 백그라운드에서 처리

5. 비유로 다시 정리

  • 동기: 음식점에서 주문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테이블에서 기다리는 것.
  • 비동기: 음식점에서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 다른 일을 하다가 벨이 울리면 음식을 가지러 가는 것.

운영체제에서도 마찬가지로, CPU나 메모리 등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비동기 처리가 중요합니다.

 

이제 동기와 비동기의 개념이 더 쉽게 이해되었길 바랍니다! 😊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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