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술잔보다 중요한 건 분위기를 읽는 센스!"
처음 회식에 참석하는 직장인이라면 가장 긴장되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술자리입니다.
“건배할 땐 어떻게 하지?”, “술을 안 마셔도 괜찮을까?”, “상사 옆에 앉아야 하나?” 등 머릿속에 온갖 질문이 떠오르기 마련이죠.
특히 한국은 음주 중심의 회식 문화가 오래된 전통처럼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에, 회식에서의 행동 하나하나가 직장 내 평판이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.
이 글에서는 초보 직장인분들이 이해하기 쉽게, 술자리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팁을 소개해 드릴게요.
1. 술자리 자리 배치 & 앉는 위치
회식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건 바로 어디에 앉을지예요.
- 상사나 임원이 있는 경우에는 **상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(말석)**에 앉는 것이 기본 예절
- 신입사원은 너무 가운데 or 단독으로 상사 옆에 앉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
- 자연스럽게 중간쯤에 앉거나, 자기 팀 선배 옆에 앉는 게 가장 무난해요
- 단, 상사가 불러서 옆에 앉으라고 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미소와 함께 자리 이동
💡 팁: 너무 빨리 자리를 잡기보다는, 주변 분위기를 살핀 후 앉는 센스가 필요해요.
2. 술을 따를 때 & 받을 때의 기본 예절
한국의 술자리에서는 술을 따르는 행동 하나에도 예의가 담겨 있어요.
- 두 손으로 술 따르기: 한 손으로 술병을 들고, 나머지 손은 팔목이나 병 아랫부분을 잡고 따르세요.
- 받을 때도 두 손으로, 고개를 살짝 숙여 받는 게 정석
- 나보다 윗사람에게 술을 따를 때는 직접 다가가서 따르는 것이 예의
- 윗사람이 나에게 술을 따르면, 잔을 비운 후 받는 것이 전통적인 문화 (하지만 요즘은 거절해도 OK)
🙅♀️ 술이 약하거나 못 마시는 경우:
- “제가 몸이 안 좋아서요” / “운전 때문에요” 등 부드럽게 사유를 말하면 대부분 존중해줘요
- 억지로 마시는 분위기는 줄어들고 있어요! 무조건 마실 필요 없음!
3. 건배 예절 & 분위기 읽는 센스
- 건배 제안이 들어오면 잔을 맞댄 후 음료든 술이든 한 모금은 마시는 것이 기본
- 상사보다 눈을 낮추고 살짝 아래에서 잔을 맞대는 것이 예의
- 너무 소리 지르며 "위하여~!"를 외치는 건 지양,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😊
- 눈치껏 분위기가 딱딱하면 리액션을 조금 더 하고, 너무 과열되면 중립적인 표정 유지하기
💡 팁: 상사가 유쾌한 분위기를 원할 경우엔 리액션 담당이 되어보는 것도 좋은 포인트!
4. 술자리 이후 – 2차는 필수일까?
1차 회식이 끝나면 종종 “2차 갈 사람~?”이라는 말이 나와요.
- 반드시 가야 하는 건 아니지만, 새로운 분위기 형성을 위한 자리이기도 해요
- 팀워크 강화 목적이 클 경우가 많기 때문에, 가능한 경우 2차까지 함께 가는 것이 추천 (하지만 컨디션 고려는 필수!)
- 거절할 경우에도 “오늘은 가족 약속이 있어서 먼저 들어가겠습니다”처럼 자연스럽고 정중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
🍲 2차는 보통 호프집, 노래방 등으로 이동 요즘은 비건 술자리, 카페 회식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변화 중이며, 미리 1차를 진행한 회식장소 근처에 호프집이나 노래방이 있는지 스캔해 놓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.
🎯 마무리 팁 – 회식에서 가장 중요한 자세
✅ 무조건 따라하기보다는, 분위기를 파악하고 자기 스타일을 적절히 조율하는 것이 중요해요.
✅ 요즘은 음주 강요 문화가 많이 사라졌지만, 예의와 존중은 여전히 핵심 포인트
✅ 무엇보다 중요한 건, 회식이 끝난 후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만드는 배려예요! 😊
🎉 처음 회식이 걱정이라면?
이 글을 참고해서 자연스럽고 센스 있는 술자리 매너로 팀원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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